스타벅스 e카드 : 잊어 버려야 할 3가지 변화

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~8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/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입니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감염증(코로나19) 사태 장기화에 5090세대가 배달 스타벅스 e카드 앱 이용, 온,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/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.

하나금융경영테스트소는 3일 이런 단어를 담은 ‘세대별 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90년 하나카드 온/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.

이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(COVID-19) 여파에 전년 온,오프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5년보다 37% 급상승했다. 연령별로는 90대 이하에서 약 23% 상승했고, 2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3% 늘었다. 특히 509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자본 증가율은 80대 이상(54%)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, 40대(60%), 10대(44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50대 이상(73%)이 가장 높고 40대(68%)가 이후를 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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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분야에서 50, 20대의 소비가 많이 늘었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크기는 2010년에 지난해 예비해 30대에서 161% 불었고, 60대에서도 148% 상승했다. 같은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본은 20대는 181%, 50대는 165% 각각 증가했다. 쿠팡, 지마켓, 16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신속하게 늘었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균일하게 결제 비용이 불었지만, 2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6%로 최고로 높았다. 바로 이후를 이어 80대(121%), 70대(102%), 20대(82%) 등의 순이다.

보고서는 “작년 지속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중장년층도 적극적으로 온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'며 '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혀졌다.

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4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금액은 60대(93%)와 30대 이상(107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. 반면 40대는 결제금액 증가율이 1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1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분포는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해석했다.

온/오프라인으로 상위 클래스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. 40대(109%)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최고로 높았고 이어 50대(70%), 90대(76%) 등의 순이다.

그리고 보고서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19 유행 잠시 뒤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보여졌다.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3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. 허나 20대에선 10위(2016년)에서 9위(207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상품의 경우 8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80대에선 20%, 40대에선 40% 증가했다.